▶. 02/27(토)
-회사를 마치고 시골에 가리라 예정했으나, 매일 2개의 카톡 메시지 보내주는 친구가
'왜 山에 가야 하는가?'란 메시지를 보내주어 읽으며 생각하니 나에겐 시골도 중요하지만,
책을 읽느라 소홀히 한 운동, 산에 가는 것이 더 요구되어 마누라랑 인봉에 올랐다.
▶. 02/28(일)
- 8시 조끔 지나 시골로 출발했다. 매실, 자두, 복숭아를 전장하고 감나무 전장을 거의 맞혔다.
경운기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출장 수리를 요청하니 오후 6시에나 온다 해 느긋한 마음으로
곡괭이 자루를 만들었다. 처음은 엄두가 나지 않았으나, 언젠가는 해야 해, '빗물이 바위를 뚫는다'는
마음으로 짜구와 낫으로 자루를 만들었다. 1시간 정도 깎으니 모양이 갖추어졌고 두 시간 정도 걸려
완성했다. 남이 보면 우둔한 짓으로 비칠지 모르겠으나 마치고 나니 그런대로 잘 된 것 같다.
경운기를(3만원) 고치고 7시 정도 되어 대구로 출발했다.
* 백성달 형에게 퇴비 10포 팔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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