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2(토) 전일 17:00시에 회사일을 마치고 출발하여 21:00경 서울 아들 집에 도착하였다.
눈 수술 후 야간 운전이 불편하다는 마누라를 위해 내가 운전하리라 생각했는데, 내 운전이
미덥지 않은 모양이라 조끔하다 마누라가 다 했다. 편하기야 했다만 늙어니 줄게 하나 줄어든 것 같아 아쉽다.
4.5년 전 기숙사 혜택을 포기하고 집을 사겠다는 애기에 마음속으론 계속 기숙사 생활을 하며
저축을 좀더 했으며 희망하며, 니 좋을대로 해라 했는데....
그때 내 생각대로 했으며 이번처럼 집을 옮기는 것은 꿈속에서도 불가했으리라 생각하니
뭐가 옳은지 모르겠고, 반듯한 집 한 채 장만한 아들이 대견스럽다.
아침 8시경 기상 해, 코로나 탓으로 달리 밖엔 나가지 못하고 하늘 공원 산책으로 하루를 때웠다.
아침 7시 이후 기상한 것은 올 해는 처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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