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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4(토)~10/05(일) 농사일지

꺼리하나/시골생활

by 구절송 2024. 10. 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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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5(토) : 감 수확

- 감을 약 600( 한 상자 5Kg ) 상자 수확해야 하는데 10월 18.19일 호캉스 및 둘째 형수 칠순잔치, 20일 고등동기회 산행, 25.26 중학동창 총회행사 및 부가세 2기 예정신고달의 알바등으로 감을 수확 할 수 있는 일정이 빠듯해 마음이 바쁘다.

- 7시에 고속도료로 내려가 전번에 따둔 감을 선별 50상자 박스작업을 했다.

- 전번주엔 산서공판장에 23박스를 출했는데 가격이 저조하게 나와 몇 년 전 복숭아 공판가격 문제를 제기해 사과를 받을 일이 관련되지 않았나 찜찜한 감도 있어 이번에 강원도로 보내기로 했다.

 

▶. 10/06(일) : 감 수확, 복숭아 2그루 눈접 ,겨울초(시나나빠) 파종

- 마눌님은 나보다 마음이 더 바쁜지  밖이 어두운 5시 반에 아침을 한 술 떠고 6시에 감을 따라 가자해 갔다.

- 밭에 도착하니 산등선에 붉은 여명이 대단해 핸폰 몇 카트 찍고 방에 설치했던 선별기를 밖으로 들어 내 설치하고 감을 땄다.  

- 전번에 벤 백도복숭아 나무에 새로 난 도장지에  단단한 백도를  접 붙어야 하는데, 눈접이 실폐하면 내년 봄에 깍기접을 붙일 생각으로 난생 처음 눈접을 두 그루 4곳에 붙였다.

- 강원도 갈 운송기사가 아침에 온다해놓고 오후 4시경에나 왔다.  상대가 있는 일을 할 때는 미리 대강 시간을 알려주면   마음 졸이지 않고  다른 일을 순서에 맞추어 할 수 있을 텐데, 비가 올거라 걱정된 4시에나 와 갈 때는 덮도 않고 비를 몇방울 맞으며 갔다.,

- 오후 3시경 비가 올 것같다는 마눌님 생각으로 일과를 마무리하여 32박스를 작업해 총 82박스 출하하고 홍씨 3박스와 허드레 감을 정리하고 비를 한두 방울 맞으며 겨울초를 파종하였다.

- 점심 먹은 시간도 아껴가며 현장에서 라면으로 때우고 바삐한 결과는 녹초고, 마눌님의 삐끗한 절뚝이는 다리를 보니 미안할 따름이다.

 

 

 

 

10/06 작업 분
복숭아 눈접

 

복숭아 눈접
10/06 여명
10/06 여명
10/05 작업 분
감 난자 트레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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