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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5~05/26 농사일지

꺼리하나/시골생활

by 구절송 2024. 5. 2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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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토) : 옥수수밭 메기, 오이. 가지 순정리, 유실수에 물 주기, 참깨 솎기, 양파 캠

- 참깨 솎는 일 외는 별로 없어, 마눌님이 동행해 주어 내일 오전이면 대구로 올라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시골에 내려와 보니 작물을 만지고, 소독하고, 흰콩을 심고, 풀을 베고, 나무에 물을 주고, 옥수수 두 곳 풀을 뽑고, 

많이 달린 나무 적과하고, 고추 방아다리 아래 잎제거, 양파케기 등 내내 바빴다.

- 위집 아저씨가 양파를 켄다는 말을 해, 마눌님이 한두 개 뽑을줄 알았는데,  잎이 싱싱해 이제 많이 클 텐데, 제다 뽑았다.

- 종족 유지차원에서 끝물 때 애호박이 많이 달리듯이 무슨 과일이나 뿌리 등이 익을 때, 사그라들 때 급성장을 하는데,뿌리줄기가 실하고 튼튼해 아직 많이 클텐데, 줄기가 굵어 말리기가 어러울 따름인데, 만사에 똑똑하지는 안는 모양이다.

- 오디, 딸기는 아직이다.

- 점심 때  농협에 가 6월에 칠 약제와 내일 복숭아. 자두에 칠 약제를 사 왔다

▶. 05/26(일) : 고추 소독, 감을 제외한 유실수 소독, 흰콩 파종, 나무 물 주기, 산소벌초, 쑥 채취

-  탄저전문 인 다이엠 45와 진딧물등에 전문인 데스플러스를 고추 등 작물에 쳤다.

- 탄저.무늬병 전문인 카브리오에이살균제, 응애류에 전문인 쇼크 살충제, 나방류에 전문인 가수나방방 살충제를 감을 제외한 유실수에 첬다

- 흰콩 파종, 물, 거름 주는 일 등을 마치고 오후엔 산소벌초를 하고 쑥을 채취하였다.

-  매사에  대강 하는 것을  '처삼촌 벌초하는 식'이라 하는 말을 생각하며 ,  부모님을 이발해 드리는 마음으로 꼼꼼히 하니 영향가 없는데 너무 신경 쓴다고 마눌님께서 나무라나 끝내고 되돌아보니 시원하게 한 건 했다는 마음이 든다.

 

포도넝쿨 유인 후
포도넝쿨 유인 전
양파
상추 뜯는 마눌님
오이 유인 후

 

오이 유인 전
마눌님이 옥수수 밭을 메고 있다
옥수수밭 멘 후

 

옥수수밭 메기 전

 

산소 별초 후
산소 별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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