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리하나/시골생활

2505/31~06/01농사일지: 과수 소독(3차), 참깨 솎기, 작물 손질 등

구절송 2025. 6. 2. 10:28

▶. 05/31(토, 맑음) : 참깨 솎기 및 시듬병약 침, 토란밭 풀매기 등

- 05/17일 시골에 가고 13일차 내려가니  모든게 엉망이다. 감나무 총채 벌레 박멸을 위해 3차 약을 쳐야 하는데 7~10일 간격쳐야 하나 중국 나들이로 어쩔 수없이 13일 차 쳤다.

- 참깨가 올라오지 않는 곳에 5/17일 파종을 했는데 많이 자라 솎음작업을 해주었다. 발아율이 90%는 넘을 것 같다 다행이고 잘룩 병과 시듬병을 위해 주로 2포기식 남겨두고 시듬병약을 쳤다.

- 비닐 멀칭을 하지 않은 토란 밭에 풀이 토란을 덮고 있다, 포기간격을 50Cm 정도로 해야 하는데  씨앗을 적게 싸 80Cm 간격으로 심어 풀매기가 수월치 않았으나 자욱한 풀을 매고 나니 토란이 고마워하는 것 같다.

 

▶. 06/01(일, 맑음) 감나무(타과수 포함) 소독, 포도 순정리, 사과대추 순 치기, 옥수수, 상추,. 완두콩 풀매기, 토마토 곁순제거 등, 

- 5시에 기상하여 아침을 먹고 정골밭에 올라가 소독을 했다. 집 앞밭에는 오후 늦게 하기로 하고, 엉망인 토마토 지주를 새로 세우고 겹순을 제거하고 , 풀이 무성히 자란 상추밭 가장자리와 완두콩의 풀을 제거하고. 남들이 보면 우둔한 짓거리로 보일지 몰라도 시골밭에서 일을 할 때 조끄러 앉아 풀을 베고 호미로 매 주은 일이 가장 재미있다. 농사일은 거두는 것이 가장 재미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마음을 고쳐 먹어도 풀을 매고 흙을 일구는 일이 가장 재미있다.

- 점심을 먹고 밭에 올라가 마눌님이 좋아하는  옥수수가 잘되기를 바라며 무성한 풀을 예초기로 베고 뽑아 주었다 

- 오후 4시경 동력분무기를 옮겨 잡 앞밭의 감나무를 소독했다. 

-. 머위 줄기, 상추, 쑥갓, 영파 조금을 케어 7시경 대구로 향했다.

살구가 익어가고 있다
포도순 정리 전. 후
쑥갓.상추 풀뽑기 전. 후
토마토 순 정리 전. 후

 

 

토란밭 풀 뽑기 전 . 후
참깨 솎기 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