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리둘/갈대산악회
2505/18(일) : 장흥 우도를 돌다.
구절송
2025. 5. 19. 15:15
▶. 05/18(일, 맑음)
- 소머리를 닮아 우도라나. 인터넷에 우도를 검색해 보니 주로 제주도 우도를 설명해 우리가 가는 우도가 섬이라 행정자치구역이 제주도에 속하나 했는데, 장흥 우도를 검색해야만 했다. 다름 섬과 별반 차이가 없으나 유일다리인 레인보우다리가 걷는 다리로서는 최장이란 애기가 있다. 이 레인보우 다리가 놓이기 전에는 하루에 두 번 열리는 물속 콘크리트 다리와 배로 들락였다 한다.
휴일인데 관광버스 5섯대 정도의 관광객이 전부인 한적하고 조용한 관광지였다. 숲이 적어 햇빛에 노출되는 공간이 많은 게 단점 이였으나 두발생후(頭髮生後) 처음이라 72년 만이니 앞으로 다시는 못 가볼 우도에 간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다
- 먼길을 가면서 한곡씩 하는 노래에 난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란 노래를 연습한 것만큼 불렀다. 흥을 돋우는 신나는 노래가 아니라 자주 불리 키지 않은 노래라서인지 100점을 받아 신라면 4 봉지 묶음을 상으로 받았다.
- 이번에는 청도 촌놈이 여섯놈이라 레인보우 다리 위에서 신나는 노래로 한창시절의 디스코로 추억을 만들어 보자는 나의 제안에 호응해 동영상을 찍었다.(박희균, 박희일, 박희천, 예경해, 이승효, 나)